안녕하세요 ~ 임신을 생각치도 못한 20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관계후 2주뒤 임테기를 해봤을때 한줄이길래 맘놓고 생리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생리를 해야하는 시기에 아랫배는 콬콬 바늘 찌르듯이 통증과 가슴이 스피면 아파서 평소 생리하기전 같아 곧 생리하겠거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안하길래 혹시나.. 라는 생각에 임테기를 하였더니 아니나다를까 두줄이떳습니다. 보자마자 바로 남친에게 말하고 산부인과를 찾으러다녔는데 토요일 오후라 산부인과는 다 문을닫고 불안한 마음으로 어떻게해야할까 하며 찾아보던 중 미프진을 알게되었습니다.
두곳을 알게되었는데 한곳은 예전부터 알던곳이였고 의심과 걱정이 많은 저는 미프진 약국을 보게되자 여기구나 싶었습니다. 삼년전에 알던곳은 연락을 해도 받지 않아서 미프진 약국에 연락해보니 즉시 답장을 해주셨습니다. 이것저것 상담후 믿음은 갔지만 네이버에 사기라는 글 한두개가 제 머릿속에서 떠나가지않아 상담사께 직접 여쭤보기까지하고 여러가지 질문후 그래도 찜찜하여 후불제로 선택했습니다.
해외배송이라하여 7일을 고대히 기다리게 되었고 박스채로 배달된것을 보고 믿음이 생겼습니다. 산부인과를 첫번째 갔을때는 아기집이 안보인다하여 일주일뒤 두번째는 아기집이 보인것을 확인한 뒤 약 복용 시작했습니다.
첫쨋날 복용하는데 아랫배가 꿀렁거리면서 통증은 없었고 아무것도 섭취를 못해서인지 약기운때문인지 속이 울렁거리며 헛구역질을 잠깐 했습니다. 두번쨋날 복용하는데 첫쨋날처럼 아랫배가 꿀렁거리는 느기만 있을뿐 아무런 통증도 없고 울렁거림도 없었습니다.
대망의 셋쨋날 약을 먹고난후 생리통이 워낙 심한 저로선 후기들을 보면서 걱정을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10분뒤에 배에 통증이 살살 오면서 1시간~3시간 동안은 정말 죽을 맛이였습니다.
진짜 누워있는데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 이리저리 몸을 틀었다가 뒹굴었다가 몸살이 난것처럼 온몸이 아픈거 같았습니다. 남친이 괜찮냐는 말에 저는 울면서 살려달라고 너무 아프다고 죽을거같다고 애원했습니다. 약먹고 30분도 안됐는데 대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갓더니 속이 욱 하고 토를 그냥 해버렸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한시간은 참으셔야한다는 말때문에 걱정되어 남친에게 연락해달라고 하여 문의했더니 즉시즉시 답변해주셧습니다. 따뜻한 온수 마시고 진통제 복용하라 하셔서 복용후 3시간후 화장실을 갔더니 하혈하기 시작했습니다.
후기에선 많이 나오시는 분들과 덩어리가 나온다는 분들이 있어 저는 언제 나오나 .. 하면서 기다리는데도 안나와서 나는 실패하지 않았나.. 걱정하였는데 약을 복용한 시간은 10시30분 , 정확히 1시 10분쯤 화장실이 가고싶어서 갓다가 덩어리가 툭 하구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쭤보니 출혈시작되면 95% 성공한거라 하셨습니다. 마음 한편으론 다행이다 라고 생각햇지만 다른 마음한편으론 못할짓 한 기분이라 기분이 우울했습니다. 이후 지금 마지막 약을 복용한지 6일차 되었습니다. 하혈이 끝난후 산부인과를 가라는 말씀에 아직 산부인과는 안갈거구요..
지금 생리넷째날 정도처럼 하혈을 하는중입니다. 많이 안하는데 그렇다고 적게도 안하는... 또 오늘 샤워하다가 질에 뭐가 걸려서 뺏더니 길쭉한 핏덩어리도 봤습니다.. 아직까지 생리통처럼 미통이있습니다.. 언제까지 이 미통과 하혈을 할지 모르겟지만 하루 빨리 끝나고 완벽하게 유산이 됐는지 확인하러 가고싶습니다..
어쩌다보니 말이 길어졌는데 정말 피임 꼭하세요.. 저도 남친과 더이상 피임없이는 성관계를 맺지 않으리라 말했구요.. 만약에 원치않은 임심이 되셧으면 꼭!!! 미프진 약국을 믿고 연락하세요.. 24시간, 즉시 답변을 해주시네요. 절대 피임.. 꼭 하세요 두번하세요 !!! 저도 다시는 이 약을 찾을 일 없으리라 생각하며 여기까지 제 리얼 생생 후기였습니다..
어쩌다 보니 긴글이지만 꼭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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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후기 감사합니다.
피임 잘하시고 궁금하신점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